[일상] 2016년 6월 22일 수요일 '소소한 바람'

2016. 6. 23. 01:01seitree_나무 앞/발자국

드디어 바쁜 일정들이 거의 다 마무리 된 날.

아침부터 좋은 소식이 많이 있었어요.


후원도 하고, 열심히 기다리고 있었던

Team D.T.R 사의 모바일 게임 "송오브더월드" 출시일 윤곽이 잡혔고,

여러 번 혼란을 겪었지만 예정되어 있던 일정들도 잘 마무리 했고,

독후감 대회 상도 받게 됐고, 저녁은 맛있는 걸 먹었고,

밤에는 친구와 오랜만에 즐겁게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지고.


어느정도 일정이 마무리 되었으니, 이제 블로그에 신경쓸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날테구요.

한 이, 삼일정도만 더 힘내야지.


읽으려고 빌려둔 책이 많아요. 거의 다 공부할 책.

블로그 공부하려고 빌린 책도 있고, 컴퓨터 공부할 책도 있고.

내일은 모처럼만의 마음편하게 놀러가는 날이라서 기대되네요.

가능하다면 또 좋은 책을 구해오고 싶다.


조금 더 뒤에는 이렇게 혼자 쓰는 일기가 아니라 정말로

내 일상을 다른 사람들하고 즐겁게 나눌 수 있는 때가 오겠죠?

그렇게 되면 조금 기분이 미묘할 것 같긴 하지만,

그렇더라도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꼭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