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근황-바쁘고 아프고, 심포기어, 언제나 노래덕질>

2017. 12. 27. 10:07seitree_나무 앞/발자국

안녕하세요, 시희세이입니다.


#근황

크리스마스가 지나갔네요. 짧은 연휴를 감기 앓느라 정신없이 보냈어요 ㅠㅠ

오늘에서야 좀 열도 다 떨어지고, 사람답게 살 수 있게 되었네요 ㅋㅋㅋㅋ

코도 안 좋고 목도 안 좋고... 몸이 아픈 것 중에 가장 싫어하는 두 가지가 동시에 오니 너무 힘들었어요.


이제 시간은 넉넉해진 것 같은데

그만큼 해야할 일들도 많네요. 열심히 해봐야죠.


바쁘고 아프고, 덕분에 노래는 별로 못 불렀어요. 아쉬워요.

해가 가기전에 또 노래방 가야지. 음 그럼 내일이나 모레인가..


보아하니 금영 신곡은 이번달은 이제 끝인가봐요. 신년을 기대해봐야겠군요.

아, 그래도 할 일이 하나 줄어서(?) 좋네요 ㅋㅋㅋㅋㅋㅋ 리스트 쓰는 거 은근 까다로워요.

TJ 리스트도 써야하는데. 이건 나머지 일을 처리하고 나서 해봐야 겠어요.


금영을 못 가서 신곡도 못 부르고 있네요. 청천전야 불러봐야하는데.

코인노래방은 그래도 종종 갔어요. 덕분에 리스트 아직 쓰지도 못하고 있는 TJ것만 줄창 불렀네요.


#노래덕질

KK님 Diary 정말정말너무 좋아요.

근데 암만 좋아도 남자 가수분들 노래는 참 부르기 힘든 것 같습니다.

맞는 키 찾는 것도 힘드네요.


그런 와중에 하이큐 3기 오프닝인 '히카리아레'를 부르고 싶어졌어요. 이건...음.... 마음만 고이 간직해야겠죠.

요즘 나름대로 노래를 더 잘 해보겠다고 연습을 하고 있는데

아마도? 조금씩? 성과가 있는 것 같아서 좋아요.


오랜만에 ryo 작곡, 하츠네 미쿠의 'ODDS&ENDS'를 불러봤는데 꽤 괜찮게 불러진 것 같더라구요.

늘 잘 하고싶은데 못했던 파트를 나름대로 괜찮게 불러서 기분이 좋았어요.

힘내야지.


#노래덕질2 #심포기어 #미즈키나나

아파서 골골거리는 동안 멍때리면서 오랜만에 애니를 한 시리즈 봤어요.

전희절창 심포기어를 봤는데

음. 미즈키 나나님의 목소리만 열심히 들었습니다.

노래는 참 좋은데 ......... 허허허.

노래만 들으려구요.


심포기어는 기존에 '불사조 프랑메'랑 '별하늘 갤럭시'.. 제목이 맞나? 이 두 곡만 알고 있었고

심포기어 곡인줄은 몰랐는데 곡은 알고 있었던 게, 1기 오프닝 곡인 미즈키 나나 'Synchrogazer(싱크로게이저)'.


모르고 들었을 때는 그냥 미즈키 나나답게(?) 장엄한 곡이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1기를 보니 아.... 세계관이 이래서 이렇게 장엄하구나... 하고 왠지 모를 납득을 하게 된 곡이에요.

곡이 먼저인지 애니가 먼저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정말 잘 어울리긴 하더라구요.

도입부의 "Listen to my song..." 부분은 정말 빨려들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넹, 듣겠습니다. 불러주십시오(넙죽) 하게 된다고 해야하나 (...)


아, 그리고 카자나리 츠바사(CV.미즈키 나나)가 심포기어를 착용할 때 부르는(특별히 명칭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곡인

아메노하바키리. 가사 겁나 어려운데.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다음에 마네키에 가면 심포기어 노래를 열심히 부르지 않을까 ... 생각해봅니다. 조만간 2기를 봐야죠.


#노래덕질3 #Aimer

어제 오늘의 브금(?)은 Aimer님의 'Noir! Noir!'입니다.

이게, 에메님은 참 뭐랄까 일곱가지 맛의 마약을 목소리와 노래에 발라두신건가

에메의 이 곡에 꽂히고나면 다음엔 에메의 저 곡에 꽂히고 다시 이 곡 다시 저 곡....(무한반복)

한 곡이 질리면 다른 곡으로 가는 거야 당연한데 왜 그게 에메의 곡 안에서 반복되는 걸까요?

아, 그래서 결론은 정말 좋다구요.

느와르 느와르 얼른 부르고 싶은데 조이사운드에도 없었던 것 같아요. Re:far은 새로 들어온 거 봤는데.

느와르도 들어와 줄까요? 들어와줬으면 좋겠어요. 가사도 멜로디도 좋... 아니 에메님 노래 안 좋은 게 없잖아 내가 부르기 힘들잖아(통곡)


#노래덕질4

다음 달에 일본을 갈 예정인데

그 때 사고싶은 앨범이 넘 많아요.

복면계노이즈 ALICE도 사야하고, 심포기어 보고났더니 1월에 발매된다는 미즈키 나나 베스트 앨범도 사고싶어지고, 오늘이던가요? EGOIST 베스트 앨범도 나오는데. 그건 뭐, 당연히 사야겠다 싶고. 아 정말 왜 이러는거죠. 돈이 없는데!!!! 책도 왕창 사야하는데 !!! 큰일이에요 정말. 맛집탐방을 포기하고 편의점 음식+쇼핑만 하다 와야하는 걸까요...




정말 어쩜 이러나 싶을만큼 노래덕질 라이프가 끊이질 않습니다.

한 두마디 쓰려고 했는데 이 무슨..


오늘의 짧(지않)은 냥발자국을 이만 마칠게요.

다음 신곡 리스트에서, 이번엔 2종류로, 또 만나뵙겠습니다.

부디 다음번엔 제가 금영을 다녀왔길.

해피뉴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