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6년 7월 1일 금요일 '저작권'

2016. 7. 1. 23:21seitree_나무 앞/발자국

이야.

저작권은 어렵네요.


처음 제대로 공을 들여 올린 글인 "빨강머리 백설공주"의 저작권과 관련해서

조금 알아보려는데, 아무래도 저작권이 엄격하다고는 해도

명확하게 명시가 되어있거나 알기 쉽게 나와있지는 않기 때문에

알아보려고 하였으나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 김에, 그냥, 내친김에,

공식 사이트나 트위터에 물어보자 하고 마음을 먹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트위터는 날 팔로우 하는 사람이 아니면 쪽지를 보낼 수 없네요

......... 그래서 직 트윗으로 "어디에 물어보면 되나요!?" 하고

물어보아버렸어요! 답이 과연 올지 궁금하네요! ;ㅅ;

열심히 질문에 대해서 썼는데, 꼭 물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름이 아니라, OP과 ED 영상에 관한 이야기인데

게시글에 함께 올려드리고 싶은데

아무래도 저작권에 걸리기는 하니까요.

어디까지가 게시가 가능한건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고

어딘가에는 1분 30초 이내의 오프닝 엔딩 클립같은건 괜찮다 라고 하는데
또 가만 보면 그런게 저작권 문제로 블라인드 된 걸 본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고.


어딜가도 저작권은 '원작자에게 허락을 구해라'라는 이야기밖에 없고

명확하게 하고싶은데,


제 블로그에서 다루는 것들은 원작자에게 허락을 구하려면

그렇죠! 직접 일본어로! 여쭤봐야겠죠!

능력을 12분정도 발휘해서 연락을 넣어보겠지만

부족한 제 작문실력만이 드러나고 ... ... ....


그래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OP & ED 영상 올려도 되는지, 어떤 영상을 어떤 조건에서 사용 가능한지,
공식 홈페이지의 있는 것을 출처 명기하면서 번역하는 것은 문제가 없는지
다 여쭤보려구요.


앞으로도 한 번, 두 번, 몇 번이고
제가 할 수 있는 한 다 여쭤보고 시도해보고 허락받아서

열심히 세이트리에 많은 정보를 올려드리고 싶어요.


아마 이렇게하면 앞으로는 오히려 저작권을 은근슬쩍 넘기고
더 많은 정보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질지도 몰라요.

그럼에도 저는, 가능한 한 제대로 지켜가면서
많은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사실상 저도 저작권을 그렇게 다 잘 지키는 것도 아니에요.

솔직히 덕질을 그렇게 하려면 억만장자가 아니고선 어려운게 현실이죠.

그렇다고 다 안 지키는게 안 되는 것도 맞지만요.


그러니까 저는 더더욱

지금 이 시도가, 다른 분들에게도 더 쉬운 길, 더 열린 길을
만들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 명이 이런 시도를 해보면, 언젠가 다른 누군가도 해볼테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서
누구나가 이 절차를 쉽게 밟을 수 있는 때가 올지도 몰라요.
이 넓고 깊고 다양해져만가는 '온라인' 세상 속에

아직 사용자들 사이에서 갈피를 못잡고 있는 저작권법이

사용하고 사용하고 곁에 두다보면, 우리에게 익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은 소통이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당장 될거라고 생각도 안 하고, 이게 뭐 그렇게 대단한 일도 아니지만요!


부디 꼭꼭 답이 와서,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기원합니다 으앙!